본문 바로가기
정보,상식/축제,여행정보

당진군 솔뫼성지 인근 송산리 솔뫼공설묘원. 아산정 장어구이

by 수달김수달BB8 2016. 7. 1.

목차

    당진군 솔뫼성지 인근 송산리 솔뫼공설묘원과 아산정 장어구이

    당진의 '솔뫼'라는 이름은 송산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송산'과 '솔뫼'라는 지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 지역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장모님의 별세와 관련이 있다.

    장모님이 돌아가신 후, 장모님을 당진의 솔뫼공설묘원에 모시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솔뫼'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장모님의 기일을 맞아 휴가를 내고 당진의 솔뫼공설묘원을 방문하여, 묘원 앞 가게에서 조화를 구입해 기존의 빛바랜 조화를 새롭게 갈아드렸다.

    솔뫼공설묘원은 가족묘로서 장모님의 가족들이 함께 모셔져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아내가 눈물을 터트리며 슬픔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어린 딸은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멍한 표정을 짓기만 했다.

    4학년 짜리 아이가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에 애잔함을 느끼면서도, 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었다.

    장모님의 묘소 주변을 돌아보니 관목에 덩굴이 자라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아내는 슬픔을 추스리고 나서 배가 고프다는 이야기를 했다. 당진에는 유명한 먹거리가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우렁쌈밥과 장어구이다. 우렁쌈밥은 '우렁박사'라는 식당이 유명하지만, 그곳의 음식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장어구이를 먹어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우연히 발견한 아산정이라는 장어구이 전문점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솔뫼공설묘원 근처에서 찾기 쉬운 위치에 있었다. 장어의 맛은 대한민국 어디에서 먹어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밑반찬의 맛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솔뫼공설묘원 근처에 솔뫼성지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태신목장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음 방문 때는 솔뫼성지와 태신목장도 함께 들러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결론

    당진의 솔뫼는 단순히 지명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개인적으로는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솔뫼공설묘원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는 먹거리와 관광 명소가 많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아산정의 장어구이는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으며, 당진을 방문하는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장소가 아닐까 싶다.

    향후에는 솔뫼성지와 태신목장 등을 추가로 탐방하며, 당진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깊이 경험해보려 한다. 이처럼 지역의 특색을 살펴보는 여행은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적인 의미가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키워드: 당진, 솔뫼성지, 송산리, 솔뫼공설묘원, 아산정, 장어구이, 우렁쌈밥, 태신목장, 가족묘, 당진 먹거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