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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도시어부팀은 거제도를 다시 찾았는데요.
채널A의 또다른 간판 프로그램인 서민갑부에 출연한 적이 있는 낚시 포인트로 부자가 된 거제도 지세포항의 김귀출 선장이 마닷에게 SNS로 초대를 해서 출조가 이뤄졌는데요.
첫날은 풍랑주의보 때문에 열기낚시 및 전갱이 낚시로 손맛을 잔뜩 보았어요.
예고편을 보니, 오늘은 거제도 농어낚시를 할 모양인데요.
포인트는 홍도 주변인듯 합니다.
농어는 특성상 회유를 하기 때문에, 갯바위에서 농어를 치기는 상당히 어렵죠.
그래서 대부분의 농어낚시는 선상낚시를 주로 하게 됩니다.
이 때 포인트 선정은 전적으로 선장의 능력이죠.
서민갑부 김귀출 선장은 이런 포인트 정보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죠.
김귀철 선상 낚시배 예약 및 해림호 스케줄 확인
전화번호 055-681-7774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565-1
오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농어 조과가 기대되네요.
아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다음 주에는 유료낚시터들 오픈하면 개장 당일부터 출조해야겠습니다.
선상 농어낚시채비
보통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멸치 떼가 밀려오면 어김없이 농어가 밀려오죠.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찌낚시로 농어를 낚게 되는데요.
저는 보통 낚시가방을 챙길 때 농어 루어대와 바이브레이터를 몇개 챙겨갑니다.
멸치가 붙으면 곧바로 채비를 꾸려서 농어 루어를 치기도 하죠.
농어는 빠르게 움직이는 베이트 루어를 쫓는 습성이 강해서 루어낚시로도 잘 낚이는 편입니다.
선상낚시의 경우에는 생미끼의 외줄낚시 등의 채비기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긴 뭐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좋을 때는 타이라바 참돔낚시에서도 손님고기로도 농어가 잡히니까 채비보다 포인트와 활성도가 중요한 낚시가 아닌가 싶싶네요.
그리고 파도로 인해서 포말이 이는 곳에 모여 있는 농어는 공략이 쉽습니다.
파돗소리 때문에 농어의 감각이 둔해져서 루어를 잘 물게 됩니다.
도시어부 거제도 편에서 농어 낚시는 농어 루어낚시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도시어부는 시마노에서 협찬하는 것 같은데, 이경규와 이덕화 낚시대가 갯바위 낚시를 할 때는 시마노 파이어블러드 갯바위 낚시대를 사용하는데요.
처음하는 농어루어낚시에는 어떤 것을 쓰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역시 시마노의 농어 루어대일 것 같은데요.
시마노 것이라는 가정하에 본다면 릴 전방부의 에바가 유선형으로 처리된 농어대는 시마노 엑센스 농어대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7~80만원대 정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