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운항중단 국내항공사 보유대수 제주항공 대한항공 737맥스 8

에티오피아 항공 ET320편 추락사고와 관련해서, 중국이 가장 발빠르게 보잉 737 맥스 8 기종을 운항중단 했다.

이에 보잉 737 맥스 국내항공사 보유대수에 많은 관심들이 쏠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직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2대만이 운항 중이었다.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까, 이스타항공측은 사고원인과 상관없이 현재 투입 중인 보잉 737 맥스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을 제외한 국내항공사들은 계약은 했지만 기체를 인도받지 못하고 출고를 기다리던 상태라, 운행 중단과 관련이 없다.

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

참고로 대한항공 737 맥스 계약 대수는 총 50대 선이나, 이 중 30대만 확정계약이고 20대는 도입 운행 경과를 보고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옵션계약이다.

반면에 제주항공은 50대를 계약 했으며 이 중 10대 정도만 옵션 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티웨이 항공 역시 6대 정도 계약을 했으나 아직 인도받지 못한 상태다.

자금 압박이 심한 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은 돈이 없어서 최신기종인 737 맥스를 계약 조차 못해서 이 번 사태를 빗겨가는 의문의 1승을 거두었다.

아직 737 max 8 의 추락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블랙박스가 발견되어 분석에 들어갔지만, 통상 항공기 추락 사고의 원인 규명에는 최소 몇달에서 몇년 씩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대략 1년은 있어야 정확한 원인이 발표 될 가능성이 크다.

boeing 737 max winglets

이 상황에서 가장 똥줄이 타는 업체는 바로 대한항공일 것이다.

다른 항공사와 달리 대한항공은 보잉 협력사로 동체 일부나 날개 등을 납품하곤 한다.

보잉 737 max와 관련해서도 비행기의 항력을 줄여주어 연료 절감효과를 내는 윙렛을 대한항공에서 제작 납품하고 있어서, 대한항공이 맥스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미미하지만 타격을 빗겨가긴 힘들 수도 있다.

대한항공 737 max 윙렛 남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