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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채널을 돌리다가 코미디 채널을 지나는데 맛있는 녀석들이 방송 중이다.
평소 잘 안보는 프로그램인데...
허영만 선생님이 같이 앉아 있으시길래 보게 됐다.
같이 보던 아내도 기가 막힌 지 헛헛 거린다.
맛있는 녀석들 식객 특집인데...
식객 만화에서도 소개되었던 파주 오두산 막국수집이 소개되었다.
맛있는 녀석들 빈대떡 4장을 먹어 치우고도... 메밀국수 하나씩에 공깃밥을 작살내고 편육까지 먹어 치운 다음에 결국 오두산에서 파는 메뉴를 다 시켜 먹는다.
메밀로 만두피를 만든 메밀만두도...
온면, 명태회 메밀냉면...
이 곳 음식의 특징은 간장 대신에 어리굴젓과 함께 먹는다는 것.
게다가 세하젖도 맛있어 보인다.
이곳의 위치는 파주다.
파주 오두산막국수 본점
주소 : 경기 파주시 평화로 204
전화번호 : 031-944-7022
신월동 맛집 할머니 추어탕 신월 2호점
나는 추어탕이라면 웬만하면 다 좋아한다.
남원식 추어탕이든 통추어탕이던지...
신월동에 사는 동안 신월동 추어탕 맛집으로 꼽힐만한 곳이 신월동 할머니 추어탕 식당이다.
외지에서도 제법 유명한 듯싶다.
그렇다고 일부러 추어탕 먹자고 지방에서까지 올 필요는 없고 신월동 근처에 있다면 밋 볼 만한 정도다.
이 정도 맛은 그저 구단위 정도에 한 곳 씩은 있을 테니 말이다.
딱히 추어용 미꾸라지가 토종 미꾸라지도 아니고...
밥이 돌솥에 나오는 정도는 요즘 웬만 한 곳에서 볼 법한 풍경이긴 하다.
하지만 스텐 밥그릇에 담아다가 보온 통에 넣었던 떡 된 밥이 나오는 식당이 99%인 걸 생각해보면 돌솥밥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맛집 상위 1%에는 들 법한 것이리라.
추어탕 메뉴 한 가지만 파는 식당이라는 점도 맛집으로 꼽을 만한 요인이긴 하다.
그게 아쉬운 점이라면 추어튀김이나 추어만두로 달래 보자.
내가 간 곳이 할머니 추어탕 신월 2호 점이다.
본점이 아닌데도 장사가 잘되니 놀랍다.
할머니추어탕 신월 2호점 위치 위치 서울 양천구 신월1동 94-1 1층 전화번호 : 02-2607-1023
고명환 이혼 임지은 결혼 나이 미우새 메밀국수 쉰식당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참 오래도 하는 것 같다.
특히 김건모 편은 어쩜 저리 매주 일거리가 생기나 싶을 정도다.
김건모가 개그맨 고명환이 운영하는 메밀 국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더니 맛있다고 제면기에 육수통까지 집으로 빌려와 일을 벌이는 편이 나왔다.
고명환 메밀국수 식당이 대박을 치긴 해서 정말 맛있나 한 번 먹어보러 가고 싶어졌다.
고명환네 식당은 일산이 본점이다.
확실히 건모네서 멀긴 하다.
식당 이름은 고명환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749.
전화 301-977-5569
식당 장면에서 깜짝 놀란 게 탤런트 임지은이 고명환 옆자리에 앉아 있어서 놀랐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해서 부부라니....
임지은이 예쁘다는 생각은 했지만 사적인 정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아서 몰랐다.
임지은 나이는 47. 고명환 나이는 48.(방송당시 나이: 현재 임지은 나이 49, 고명환 나이 50)
둘은 20년 전에 처음 만나 친구로 연인으로 지내다가 2014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연관 검색어로 임지은 전남편이나 임지은 이혼. 고명환 이혼 같은 검색어가 있지만...
두 사람은 이혼 사실이 없는 초혼이다.
생활의 달인 일본식 메밀국수 육 소바 정인 서촌 노부
저는 sbs의 "생활의 달인"을 일부러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닌데요,
어쩌다 채널 돌리다가 생활의 달인을 보게 될 때마다 "일본 음식 달인"이 나올 때만 보게 되네요.
지난 생활의 달인 제511회에서 일본 요리 달인은 "일본식 메일국수 달인"이었는데요.
이 달인은 일본식 메일국수 중에서도 육 소바라는 요리가 특기인 정인 사장이 달인이네요.
달인인 정인 사장은 종로 누하동에서 서촌 노부라는 작은 소바 가게를 운영하는 여사장이십니다.
노부 전화번호 : 02-3210-4107 일식집 | 상세주소 : 서울 종로구 누하동 219-3
육 소바 달인인 정사장은 나이 33살 85년생으로 어리지만, 매일 소바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메밀반죽부터 소스, 육수 무엇 하나에서도 정성껏 준비하더군요.
그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달인의 특기인 육소바 이외에 계란을 얹은 국수도 굉장히 먹음직해 보여요.
노부가 매력적인 이유는 메밀로 만든 면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타로 반죽되고,
그 반죽하는 방법까지도 달인의 정성과 고집으로 만들어져서 허투르지 않습니다.
정인 사장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매일 메밀쌀을 직접 맷돌에 갈아 반죽해서 제면 한다 합니다.
기계가 아닌 맷돌로 직접 메밀을 갈아서 면까지 만들다 보니, 시간이 올래 걸려 게으름을 피울 틈조차 없다네요.
노부의 반죽은 메밀대 밀가루 비율이 8대 2라 메밀 함량이 높아서 더 반죽이 힘들다네요.
정인 사장의 이름에서 특이한 점은 이름의 인이라는 글자가 참을忍자 하는군요.
정사장의 어머니는 한국사람이고, 아버지는 일본이어서 일본 문화를 어려부터 접했다는군요.
노부의 시그니처 소바인 육 소바는 돼지비계로 직접 수제 돼지기름을 만들고,
그 돼지기름에 돼지의 뼈를 튀겨 육수를 내어 채로 다시 거르고, 태운 파와 청주에 삶은 고기를 곁들여 내는 별미 중의 별미.
2016.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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