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8980 맥쿼리인프라 배당 기준일 주식 배당락일, 배당금 지급일

코로나 여파로 여기저기 못살겠다고 난리다.

나도 못살겠다. ㅜㅜ. 구글 애드센스 수입도 줄었다.

방문자가 그대로라도 광고 단가가 줄었다.

그런데 여전히 구글의 주가는 높다. 신기하다.

이런 와중에 조금은 시기가 지난 떡밥이긴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주가가 폭락한 후 급등해서 잘 유지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동학 개미 운동 탓이 클 것이다.

덕분에 주식이라면 쳐다도 안보던 내가 주식을 하고 있다.

물론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듯이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것만 기억한다는 것이다.

주식의 주가 시세차익이 성공 신화를 낳으니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꼬박꼬박 주는 회사라면 어떨까?

바로 그런 주식이 있다.

맥쿼리인프라라는 회사다.

정식 명칭은 맥쿼리 한국 인프라 투융자회사, Macquarie Korea Infrastructure Fund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맥쿼리 그룹과 한국 신한금융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다.(민자 고속도로, 교량, 터널, 휴게소, 지하철 등등)

영어 이름 때문에 순전히 외국 회사로 인식할 수 있겠으나, 정작 맥쿼리 그룹이 가진 지분은 4.4%에 불과하고, 군인공제회가 12%가량으로 1대 주주, IFOA 미국 회사가 6.5%로 2대 주주, 신한은행 5.9%, 한화생명 5.8%, KDB생명 5.46% 순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보다 더 한국 회사다.

맥쿼리가 뭐만 샀다 하면 외국자본의 한국 침탈의 사례로 지탄받지만... 억울한 측면이 있다.

2002년 12월 12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매년 2차례씩 꼬박꼬박 주식의 3%~7%를 배당해주고 있다.

088980 맥쿼리인프라 배당 이

놀랍지 아니한가?

그도 그럴 것이 이 어려운 시기에 맥쿼리인프라는 상반기에만 순이익이 1690억을 냈다.

작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덕분에 상반기 수익에 대항 맥쿼리 배당률은 6.04%에 이른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통 1년에 한 번 배당하는 주식들에 비해 맥쿼리는 1년에 두 번 배당한다.

그래서 맥쿼리 인프라 배당 기준일은 매년 6월 30일과 12월 31일이다.

기준일에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배당락일에 주식을 갖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일 이전에 주식을 매입해서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맥쿼리 인프라 배당락일은 기준일 전 2일가량이다.

아무튼 2020년 맥쿼리 인프라 배당금 지급일은 2020년 9월 1일로, 주당 710원 정도가 배당된다.

맥쿼리 인프라의 포트폴리오는

 

맥쿼리 인프라의 주요 수입원은 다음과 같다.

1.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구

2.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3. 과천 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 우면산 인프라웨이

4. 용인 고속도로

5. 평택 파주 고속도로

7. 오산 화성 고속도로

6.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화성 분기점-동탄분기점 구간.

7. 논산 천안고속도로

8. 대구 4차 순환선

9.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10.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3-1구간

11. 백양터널

12. 마창대교

13. 부산 신항만 2-3단계

14. 수정산터널

대한민국에서 비 싼도로라면 죄다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휴게소도 다량 소유하고 있다. 덕평 휴게소, 행담도 휴게소, 평창휴게소....매출 1~2위 휴게소가 맥쿼리 것이다.

그나마 맥쿼리가 갖고 있던 악재인 인천 영종도 제3연육교 건설이 있었는데 없습니다.

맥쿼리 인프라가 인천대교 수입과 신공항 하이웨이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맥쿼리 수익의 탑 3에 든다.

하지만 청라에서 출발할 3 연육교가 건설되면, 맥쿼리의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경쟁도로 개통으로 인해 통행료 수입이 감소한들 국토부가 전액 보전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맥쿼리의 수익 감소에는 영향이 없게 됐다.

맥쿼리 인프라 주식은 꾸준히 상승해왔고, 코로나 사태에도 소폭 감소했으나, 배당일을 앞두고 다시 원복 되기도 했다.

2020년 3월이 맥쿼리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었고, 그나마 4월에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5월, 6월에는 예년 주가를 회복했다.

배당이 끝난 후 조정국면으로 주가가 빠졌으나 되려 이럴 때 조금씩 사서 물타기를 해가며 장기 보유를 하기에 가장 좋은 주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 가지고만 있으면 매년 배당 수익이 정기예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다.

그리고 주가가 빠진다고 팔아치우는 멍청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주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