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아내가 늘 메기매운탕 잘하는 집이 있다고 그렇게 칭찬하던 식당입니다.
아내하고 연애부터 지금까지 알고 지내면서 맨날 말로만 듣다가 5년 만에 처음 간 뒤로 쭉 단골이 돼버린 바로 그 메기매운탕집을 지난 주말에도 또 다녀왔어요.
아니 이 얘길 왜 하냐면...사실 이 글은 이미 5년 전에 써 뒀던 글이거든요.
망한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기느라 약치는거에요~ ㅋㅋ
벌말매운탕 본점 전화번호 : 032-544-5785매운탕,해물탕 | 상세 인천 계양구 상야동 171-1
메기매운탕이라서 아이가 징그러워 할 줄 알았더니, 딸아이 녀석 참... 안 징그러운 것들은 징그러워하고 징그러운 것들은 대범한... 청개구리입니다..
벌말매운탕은 인천 계양구 벌말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라 저희 집에서도 꽤 가깝더군요.
--- 청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멀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글 옮기면서 보니까, 김포 대명점이 있던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대명점보다는 본점이 더 가깝긴 하지만...
벌말매운탕 주차장 뿐 아니라 부지 자체도 굉장히 넓어요.
주차장이 그렇게 넓은데도 토요일 저녁에 주차하기가 엄~~~~청 힘들어요.
물론 주차 관리하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진입부터 쉽지 않을 때도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좀 덜하려나 싶어도....ㄴㄴㄴ
안쪽에 벌말 할머니 매운탕이라는 건물도 있었지만, 저희는 3층짜리던가? 그 건물에서 식사를 했어요.
처음 갔을 때는 메기매운탕 작은 것을 주문했어요
저희 가족은 아내와 저, 그리고 딸 이렇게 셋이 먹지만...경쟁이 치열합니다.
요새는 소짜로 부족해서 당연히 중짜시켜요.
그 사이 애가 크기도 했지만...ㅋ
수제비와 라면사리는 무한 리필이에요.
육수도^^;
라면은 사리 라면이군요.
찌개, 전골, 떡볶이, 골뱅이 무침, 볶음 요리 및 사리를 이용한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쫄깃한 바로 그 라면! ( 코미디 빅리그 리액션 스쿨 참고)
수제비를 뜯어 넣을 수 있게끔 일회용 비닐장갑도 제공되는데요.
음~ 일회용품을 줄이려야 줄일 수 없게 만듭니다.^^;
수제비와 라면사리는 저기에 있어요^^;
라면과 함께 맛있게 익어 가는 메기매운탕.
일단 라면사리부터 건져 먹으면서 제가 라면보다 더 좋아라하는 수제비가 익기를 기다립니다.
라면을 다 건져 먹고 나니까, 토실토실한 메기 3마리가 보입니다.
메기매운탕 소자에도 메기가 3마리나 들어 있네요.
중짜에는 5마리였던가? 기억이...쿨럭...어제 저녁에 뭐 먹었는지도 기억을 잘 못해서...
아무튼 소짜를 셋이 먹어도 1인 1 메기!
고슬고슬 흰쌀밥에 메기 살 한점 큼직하게~~~ 앗싸~~~
매운탕 다 먹고 볶음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었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공깃밥을 먹고 말았네요. ㅜㅜ
1층 방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오락기도 설치되어 있어요.
밥 빨리 먹으면 오락해도 좋다고 하니, 평소에 느릿느릿 먹던 아이가 번개처럼 밥을 먹어 치우고 오락을 하러 갔어요^^;
인천 계양에 있는 벌말매운탕은 일부러 찾아가서 먹음직한 메기매운탕 집이지만...
이 정도 맛의 매운탕집은 지역마다 하나씩 있을 테니 굳이 먼 데서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택배로도 배송해준 다하니, 검색하셔서 주문해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매운탕을 제외한 밑반찬들은 그냥 SO~So~
'정보,상식 > 음식,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동역 맛집 마차푸처레 네팔 인도커리 음식점 (0) | 2020.12.16 |
---|---|
용평리조트 황태구이 맛집 대관령 황태회관 (0) | 2020.10.12 |
화이트 와인 샹그리아 만드는법 (0) | 2020.07.26 |
유퀴즈 치즈 퐁듀 쭈꾸미 식당 위치 어디? 이고집 쭈꾸미 (0) | 2020.05.06 |
불가사리 요리? 아무르 튀김 (0) | 2020.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