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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배로 해봤습니다.
배타고 일본 여행이라...배멀미를 했다는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었던터라 대마도행 배멀미가 걱정이 되어서 부산항 3층에 있는 새부산약국에서 타나솔액이라는 약을 사 먹고 배를 탔더니...
이즈하라항에 도착할 때까지 딥슬립을 했습니다.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에 배에서 내려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대마도에 들어섰습니다.
이즈하라항 바로 앞 풍경. 대마도 항구의 주차장은 협소합니다만 길건너편의 노란 건물이 제가 렌트한 렌트카 회사인 히토쯔바타고 렌터카 회사입니다.
렌트카를 예약했지만...1박2일 일정이지만 실제 체류시간은 26시간 정도?에 불과한 일정이어서 2시에 렌트를 하기로 하고 렌트시간까지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렌트카 업체가 바로 이즈하라항 바로 앞인지라...결국은 오고가는 시간이 더 들게 되었네요.
먼저 스시야로 가려고 계획을 짰는데...
부산항에서 와이파이 에그 수령에 실패한 덕에... 대마도에서 와이파이 없이 돌아다녀야 해서 엄청나게 불편했습니다.
굿로밍 와이파이 수령장소인 물품보관소입니다. 부산항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굿로밍이라는 업체에서 와이파이 에그를 예약했긴 했지만...막상 아침에 그 바쁜 시간에 수령장소에 갔더니...
수령자 리스트에 제 이름이 없다는 겁니다.
굿로밍 업체인 지엠알 테크놀로지에 전화를 걸었지만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서 일단 대마도로 건너갔습니다.
오늘 업체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짬짬이 검색하느라 스마트폰 로밍 켜서 검색했더니 33000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와이파이 에그는 필수!!
이 이정표쪽 길을 따라서 쭈욱 직진만 하다보면 친구야 카페가 나옵니다. 스시야는 사진에 보이는 큰 다리쪽으로 걸어가면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스시야가 있었습니다.
대마도 현지에서 혹시 와이파이 에그를 빌릴 수 있을까 기대했습니다만...그런건 없더군요.
방향도 모르겠고...스마트폰에 담아간 지도에서 스시야 위치를 미리 확인하지 않아서 빅패닉 상태였습니다.
이 다리를 따라 건너면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스시야입니다.
하지만 지나가던 대마도여행 베테랑 부부의 도움으로 일단 친구야까지 걸어갔습니다.
친구야에서는 와이파이가 됩니다.
대마도 한국 카페인 친구야 와이파이 비번은 23456789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