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e 자가진단 싸이트 - 실업급여 모의계산 하는 법

직장을 다니다가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됩다.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졌다던지, 회사에서 사고를 쳐서 짤리게 된다면 생계가 막막한 사람들이 있죠.  

생계가 막막하지 않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인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국가에서는 회사들은 직원을 고용할 때 4대보험을 가입하도록 의무화 해놓고 있죠.

그런 4대보험중에 바로 고용보험이 실업상태가 되었을 때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는 실업급여의 재원이 되는 보험이죠.

그럼 여러분이 지금 당장 실직했을 때 받게 될 실업급여는 얼마나 될지 실업급여 모의계산 하는 법을 살펴볼까요?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하기 전에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되는지부터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요.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되려면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

자진퇴사가 아닌, 권고사직 및 해고로 실직해야 함.

최소한 이 2가지 조건은 충족이 되어야 해요.

자세한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보시려면 이 것을 클릭하세요.

실업급여 모의계산은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실업급여 모의계산 홈페이지에서 해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폐쇄된 것 같습니다. 몇달째 열리지 않거든요.

고용노동부 e 자가진단 실업급여 모의계산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ei.go.kr/ei/eih/eg/pb/pbPersonBnef/retrievePb200Info.do

대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실업급여 모의계산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계산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해보려면 필요한 정보는 퇴사할 당시의 만 나이와 고용보험을 가입한 총 가입기간을 알고 있어야 해요.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은 지금의 회사에서의 가입기간 뿐 아니라, 이전에 고용되었던 고용보험을 납입했던 기간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모의계산을 한번 해보죠.

만나이는 22세로 가정하고,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은 6개월이 살짝 넘게 입력해봅니다.

월 급여는 최저임금에 맞춰서 116만원 정도로 입력했습니다.

실업급여 모의계산 결과 3달 동안 3,615,840원이나 받네요.

한 달로 따지면 거의 지금 현재 임금인 최저임금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 것은 구직급여 최저 일당 금액이 2014년은 37,512원. 2015년은 40,176원으로 계산되기 때문이예요.

다시 말하자면 직전 3개월의 평균 급여가 2,332,440원 보다 적다면, 무조건 1일 실업급여 수급액은 40,176원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실직 직전 3달의 평균 월급 233만원 이하인 분들은 무조건 하루에 40,176원씩 받는 것이죠.

월 수입으로 따지면 약 120만원 정도됩니다. 

실업급여 모의계산에서 실업급여 예상지급일이 90일 밖에 안 나왔는데요. 이 예상지급일은 근로자의 나이, 고용보험 납입 기간에 따라 변동됩니다.

고용보험 가입기간을 3년으로 늘여서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다시 시행해보죠.

실업급여 모의계산 결과 예상지급일수가 120일로 늘어났네요.

20대 청년은 고용보험 납입기간이 6개월부터 3년까지는 90일, 3년 이후부터 120일이 되네요.

고용보험 총가입기간은 그대로 두고 나이가 많다면 실업급여 모의계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나이를 만 53세로하고 고용보험 총가입기간은 1년으로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해보니, 예상지급일수는 150일이나 되네요.

나이가 많을 수록 고욕보험 가입기간ㅇ에 비해 많은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네요.

 

제 나이인 만 39세는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년이 넘으면 120일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네요.

그러면 급여가 높은 사람의 실업급여 모의계산 결과는 어떨까요?

극단적인 효과를 위해서, 월급여 23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하고 만39세에 고용보험을 1년간 납입했을 때의 실업급여 모의계산 결과인데요.

생각보다 실업급여 수급액이 적네요.

이 것은 실업급여 하한액과 상한액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요. 

2015년의 실업급여의 하한액은 40,176원이고요. 실업급여 상한액은 43,000원이예요.

지금까지 실업급여 모의계산 하는 법을 살펴봤는데요.

실제로 실업급여 모의계산을 적용해보니, 나이가 많을 수록 유리하고, 급여는 최저임금에 가깝게 받는 사람들일 경우 현재 상태와 비슷하게 받는데요.

그런 생활자가 아니라면 회사에서 짤리지 않는 것이 최상책이네요.

좀 더 나은 고용복지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