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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과 원인 초기증상 눈 다래끼 약 배농산급탕 베라드정, 배노신, 마이노신, 마이신???

by 수달김수달BB8 2021. 4. 16.

목차

    아아아 아악!! 그럴 거 같으면 어김없이 그렇게 되는 질병... 눈 다래끼...

    오늘도 제 눈은 눈 다래끼가 돋았습니다.

    저는 꽤 자주 다래끼가 돋는 편입니다.

    눈 다래끼 원인으로는 보통 불결한 화장 도구와 화장품으로 눈 화장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비벼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꽤 청결을 유지하거든요.

    그리고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후로 그 어느 때보다 손도 자주 씻고 감염에 대해서 특히나 신경을 쓰는 중인데도 코로나 시대 이전과 비교해서 별반 차이 없이 다래끼에 자주 걸리고 있습니다.

    다래끼 원인이 꼭 한 가지만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성 피부, 비듬이 많은 경우에도 잘 걸리는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제가 딱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는 불치병입니다. ㅜㅜ. 사실 지성피부 지루성 피부염, 비듬 조차 치료를 못해서 죽을 날만 바라보고(? 한 40년 뒤에...) 살고 있는 시한부 환자인데 말이죠.

    그리고 계절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이나 가을에 다래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이는 균의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 다래끼 특성상 균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활동 시에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래끼 초기 증상은 눈 커플 안쪽으로 이물감이 느껴지고 불편감이 들다가 점차 벌겋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제가 이 글의 서두에서 "그럴 거 같으면 어김없이 그렇게 되는 질병..."이라고 평한 이유가 그렇습니다.

    딱 요때 뭔가 조치를 잘 취하면 적어도 제겐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이 녀석이 비켜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방치해서 점점 더 심해지면 눈꺼풀에 고름이 맺혀서 부어올라 통증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며칠만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못 해서 다래끼 염증이 악화되면 안구로 염증이 옮겨 가거나 패혈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 다래끼일 때는 온찜질로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심해져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냉찜질로 열감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눈썹을 10개쯤 뽑았습니다.

    이렇게 눈썹을 뽑거나 고름을 강제로 짜내는 등의 자극은 염증을 더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해서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지 않으면 그 불편감에 짓눌릴 거 같아서 최대한 깨끗하게 소독된 핀셋으로 제거하곤 합니다.

    다래끼는 대부분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과를 방문해서 항생제와 소염제로 다래끼 치료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 다래끼 약:

    오늘 제가 다래끼로 고생하고 있어서 엄살 부리는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눈 다래끼로 사망한 사례는 저처럼 호들갑 떨다가 차에 치이거나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 이외는 없을 정도로 큰 질환은 아니라서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편입니다.

    물론 이승탈출 넘버원에서 지적됐다시피 저처럼 눈썹을 뽑는다던지 해서 관리 소홀로 패혈증까지 번져서 죽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여드름 짜다가도 저승 가는 레벨이니 제외하겠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마음의 위안이라도 찾고자 눈썹을 뽑듯이 눈 다래끼 약을 찾기도 합니다.

    실제로 적용 질환에 다래끼를 포함한 약이 있지만 대체로 화농성 질환 용제들에 다래끼를 하나 껴 넣은 것에 불과한 약품입니다.

    화농성 질환이라 하니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호중구에 의한 염증을 화농 성염이라 하며 대체로 포도상구균, 연쇄구균 같은 세균에 의한 고름을 동반하는 염증을 광범위하게 일컫습니다.

    대표적인 화농성 질환으로는 봉와직염, 충수염 등이 있으며 친숙하게는 엉덩이 종기, 여드름도 해당합니다.

    이런 질환에 특효약으로 많이 떠올리는 의약품이 바로 조선의 레전드급 만병통치약 중의 하나인 "마이신"되겠습니다.

    마이신에 대해서는 차후 다루겠지만... 항생제입니다.

    페니실린 탄생 이후 점차 페니실린 저항성을 가진 세균들이 등장했고, 그에 대한 대항마로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 바로 마이신입니다.

    XXXX마이신 이런 약들이 바로 마이신입니다.

    미토마이신

    저처럼 옛날 사람들은 약국에서도 흔히 마이신을 구할 수 있었지만 의약분업 이후에는 더 이상 약국만 가서는 마이신을 구할 수 없습니다.

    아니 항생제 자체를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눈 다래끼에는 마이신"이라는 신화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실상 우리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눈 다래끼 약은 한방제재인 "배농산급탕"이나 "은교산"이 되겠습니다.

    이들 약은 생약성분을 기반으로 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들이죠.

    배농산급탕 베라드정

    "배농산급탕"이라는 말에서 "배농"은 바로 농(고름)을 배출하는 약제라는 뜻으로 일종의 한방 소염제인 셈입니다.

    항방에서는 대체로 길경, 지실, 작약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이들 약제는 천연항생물질로 여기고 있습니다.

    배노신캡슐

    이런 약품으로는 베라드정, 배노신, 마이노신(노렸네 노렸어) 등이 있습니다.

    천연항생물질이 들어 있다곤 해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말의 또 다른 뜻은 "별"효과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효과는 의약품의 위험성과 어느 정도 비례합니다.

    마이노신 캡슐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위험성이 적다는 말은 효과도 그만큼 미미하다는 뜻입니다.

    단지 이런 의약품의 가장 큰 효과는 마음의 평온일 것입니다.

    칠일 걸려서 나을 눈 다래끼를 이 약을 먹으면 1주일이면 나을 수 있어! 같은 안심인 것이죠.

    다래끼 예방법:

    결론은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은 없다입니다.

    약을 먹지않으면 1주일 걸리고, 안 먹으면 7일 걸려서 나을 병이 바로 다래끼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안걸리도록 주의하는 눈 다래끼 예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체로 눈 다래끼 세균 감염은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에서 기인합니다. (저처럼 악성비듬증 환자 제외)

    따라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죠.

    또한, 눈 주변을 손으로 함부로 만지는 것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렌즈 착용을 위해 눈에 손을 대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에 착용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다래끼가 생겼을 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악성비듬증 환자나, 시한부 지루성피부염 환자에게 발생하는 다래끼 증상은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생길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겠죠?

    그러니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피로를 잘 푸는 것도 다래끼 예방법 중 한 가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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