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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남자친구 촬영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갈대밭 촬영장소. 억새와 갈대의 차이 구별 방법

by 수달김수달BB8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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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남자친구 8화에서 박보검 송혜교가 데이트 하던 장소에 갈대가 일품이다.
    박보검이 바람사진을 갈대 사진으로 찍는다고 했다.
    8화 남자친구 촬영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이다.
    이 갈대밭 부지는 월곶동 옛 염전부지다.

    넓은 부지에 전망대가 멋져 보인다.

    사진으로 얼핏 보면 으악새 같아 보인다.
    참고로 표준어는 억새 혹은 억새풀이 맞다.
    노랫가사 으악새 슬피 우는...의 으악새가 새냐 억새풀이냐 논란이 많지만 통상 억새의 방언이 으악새라는 입장이 많다.

    억새풀과 갈대 구별 방법이 궁금해진다.
    둘 다 여러해살이 볏과 식물이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 점은 일단 키 차이다.
    억새도 2미터 넘게 자라지만 갈대는 3미터 이상도 자란다.
    이름 상으로는 억새가 웬지 억셀 것 같아서 더 굵을 것 같지만 갈대가 더 굵다.
    키나 굵기는 동시에 같이 보지 않으면 명확하진 않다.
    서식지로 갈대는 습지 주변에서만 자란다.
    반면에 억새는 습지가 아니어도 잘 자란다.
    때문에 습지가 아닌 곳이라면 거의 확실하게 억새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습지 주변이라면 갈대도 있고 억새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구별방법은 열매의 모양이다.
    흔히 우리가 꽃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사실은 바람에 종자를 날려 보내기 위한 갈대와 억새의 열매다.
    억새풀의 열매는 은발의 흰색에 가깝다.
    반면에 갈대는 이름대로 갈색과 자주색 그리고 금빛이 섞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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